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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스즈키 이치로(시애틀)가 시애틀 복귀전서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이치로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시범경기서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척 테일러로 교체됐다.
이치로는 최근 1년 최대 200만달러에 시애틀과 계약했다. 이날 첫 시범경기에 나섰다. 0-1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신시내티 좌완 선발투수 브랜던 패니건을 만났다. 공 3개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1-1 동점이던 2회말에는 2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1루 주자 앤드류 로마인이 2루 도루에 성공, 타점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좌완 카일 크로켓을 상대로 볼카운트 1S서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이치로는 3-2로 앞선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우완 케빈 샤첼포드를 상대로 볼카운트 2S서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치로는 5회초 수비 시작과 동시에 교체, 벤치로 물러났다.
[이치로.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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