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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FA 제이크 아리에타가 필라델피아로 간다.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필라델피아가 아리에타와 3년 계약했다. 아리에타는 3년간 7500만달러를 받는다"라고 적었다. 아직 계약 세부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리에타는 2010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2013시즌에 시카고 컵스로 옮겼고, 2017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었다. FA 시장에서 좀처럼 행선지를 결정하지 못했고, 시범경기가 개막한 이후에 필라델피아행이 확정됐다.
아리에타는 지난해 14승10패 평균자책점 3.53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97경기서 88승56패 평균자책점 3.57. 2015년에 22승6패 평균자책점 1.77을 찍으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2016년에는 올스타와 함께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아리에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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