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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상엽이 2주 연속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최고의 1분 주인공이 되면서, 진정한 예능 히어로로 거듭났다.
지난 11일 방송된 '런닝맨'은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로 여기는 20세-49세(이하 '2049') 시청률 4.7%로 동시간대 방송된 '해피선데이'(4.6%), '복면가왕'(3.5%) 등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9.3%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랜덤투어 레이스' 2탄으로 꾸며져 각 팀의 고군분투 모습들이 그려졌다. 지난주 '최고의 1분'을 장식했던 이상엽은 이번에도 맹활약을 펼쳤다.
대마도로 향한 하하팀은 숙소에서 '만보기 전쟁'에 돌입했다. 이광수, 이상엽, 하하, 송지효는 서로의 만보기를 뺐기 위해 노력했고, 이광수는 "정말 마지막으로 가위바위보 진사람 만보기를 흔들자"고 제안했다, 결국 이광수와 이상엽이 서로의 만보기를 계속 흔들게 됐는데, 10초만 흔들자고 한 내기는 멈추지 않았고 급기야 이상엽은 "이광수 쓰레기다"라고 폭발했다.
이상엽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다음날, '어종 포획 미션'을 진행하면서 '나쁜 손' 작전으로 하하의 만보기를 가로채 몰래 이광수 주머니에 넣는 대담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하하와 이광수는 다투게 됐고, 정작 이상엽은 태연하게 "왜 둘이 싸우고 그러냐"며 뜯어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9.3%를 기록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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