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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콜로라도에 완승을 거뒀다.
LA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서 13-7로 이겼다. 시범경기 3연승을 거두면서 10승1무7패가 됐다.
LA 다저스는 2회초에 선제 5득점했다. 선두타자 맷 켐프의 좌전안타에 이어 야사엘 푸이그의 선제 1타점 중월 2루타, 야스마니 그랜달의 1타점 우전적시타,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볼넷과 크리스 테일러의 1타점 내야땅볼, 코리 시거의 1타점 우월 2루타, 저스틴 터너의 1타점 좌전적시타가 연이어 나왔다.
콜로라도는 2회말 반격했다. 2사 후 게라르도 파라가 볼넷을 골라냈다. 크리스 아이아네타가 LA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을 상대로 볼카운트 2B2S서 5구 81마일 체인지업을 공략, 중월 투런포를 뽑아냈다.
그러자 LA 다저스는 3회초에 달아났다. 선두타자 켐프가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1사 후 그랜달의 중전안타, 에르난데스의 좌전안타로 잡은 찬스서 크리스 테일러의 2타점 중월 2루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콜로라도는 3회말에 추격했다. 2사 후 DJ 르메이휴의 중전안타, 놀란 아레나도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았다. 트레버 스토리가 바뀐 투수 팻 벤디트에게 2타점 중월 2루타를 뽑아냈다. LA 다저스도 4회초 터너, 켐프의 좌전안타, 터너의 3루 도루, 야시엘 푸이그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랜달이 중견수 방면 힛 포더 사이클을 터트려 그랜달 포함 주자 3명 모두 홈을 밟았다. 이후 제이크 피터의 좌전안타, 테일러의 우전안타, 시거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또 다시 달아났다.
콜로라도는 7회말 선두타자 노엘 큐버스의 좌전안타, 1사 후 조던 패터슨의 우월 2루타로 2,3루 찬스를 잡았다. 게럿 햄프슨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상대 실책으로 또 1점을 만회했다. 8회말에는 1사 후 마이크 토치햄의 중월 2루타에 이어 라미엘 타피아의 1타점 내야안타로 추격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은 2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볼넷 4실점했다.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뒤이어 5명의 투수가 등판했다. 타선에선 켐프가 3안타 1타점 3득점, 테일러가 2안타 3타점, 시거가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다저스 타자들은 17안타 13득점을 합작했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저맨 마퀴즈는 2⅔이닝 9피안타 2탈삼진 2볼넷 8실점했다. 타선에선 류현진에게 홈런을 뽑아낸 아이아네타와 스토리가 1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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