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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박해진이 '치즈인더트랩'의 두 홍설, 김고은과 오연서의 매력을 비교했다.
박해진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박해진은 '치즈인더트랩' 홍설을 연기한 두 여배우 김고은, 오연서의 매력을 묻자 "제가 뭐라고 감히 비교를 하겠냐"라며 겸손하게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드라마 속 홍설 역의 김고은은 솔직하고 귀여운 매력이 있었다. 김고은의 실제 성격도 사랑스럽다. 그런 모습이 캐릭터에 많이 반영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연서에 대해서는 "반대로 오연서는 똑부러지는 면이 있다. 그래서 꾸며내지 않아도 웹툰 설이와 좀 더 비슷해보이지 않나 싶다"라고 얘기했다.
연출의 차이점도 밝혔다. 박해진은 "영화는 좀 더 직접적으로 연줄됐다. 드라마는 간접적으로, 여지를 많이 남겼었다. 그런 부분이 달라진 것 같다.
'치즈인더트랩'은 순끼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박해진)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오연서)의 로맨스릴러를 그린다.
박해진은 지난 2016년 드라마에 이어 영화까지 참여, 또 한번 유정으로 팬들 앞에 나섰다.
'치즈인더트랩'은 오는 14일 개봉한다.
[사진 =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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