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기억해' 이유영 "액션씬 힘들어, 맞는 연습했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나를 기억해' 이유영이 캐릭터를 위해 노력했던 액션씬을 언급했다.

12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나를 기억해'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이유영, 김희원과 이한욱 감독이 참석했다.

이유영은 다수의 액션 장면에 대해 "액션씬이 힘들었다기보다는 어렵더라. 상대방과 합을 잘 맞추지 못하면 자칫하면 다칠 수도 있었다. 배를 맞는다든지 머리채를 잡혀서 땅바닥에 뒹구는 합을 맞췄는데 맞는 연기가 그렇게 어려운 지 몰랐다. 그것도 연습을 해야하는 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액션스쿨에 여러번 가서 운동도 하고 합을 짜줘서 연습했다"라며 "골목마다 굉장히 많이 뛰어다녔다. 약간 끼높이 깔창있는 운동화를 신고 다녀서 발목이 계쏙 접질러서 힘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나를 기억해'는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같은 수법으로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범죄에 휘말린 여교사와 전직 형사가 사건의 실체와 정체불명의 범인인 마스터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다.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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