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유나이티드의 이창민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한다.
축구협회는 12일 오전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월 예정된 유럽원정평가전에 나설 23명의 대표팀 소집 선수를 발표했다. 제주에서는 이창민이 이번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1월 콜롬비아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창민은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과 터키 전지훈련에 이어 유럽 원정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앞으로가 중요하다"라고 운을 뗀 이창민은 "남은 기간 내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대표팀에 또 뽑힐 수 있고 월드컵까지 꿈꿀 수 있다. 언제나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오는 24일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북아일랜드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 후 폴란드로 이동해 28일에는 폴란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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