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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토크몬'에서 개그맨 강호동을 저격했다.
옥주현은 12일 오후 방송된 tvN '토크몬'에서 자신을 디스하는 강호동에게 "나는 세고 친절하다. 하지만 오빠는 세고 불친절하다"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이어 그는 "오빠가 이상한 걸로 안 웃기면 나도 정색 안 한다"라며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이에 MC 김희선은 강호동에게 "왜 자꾸 게스트에게 그러냐"라며 옥주현을 거들었다.
이후 강호동은 옥주현의 핑클 시절 일화를 밝히기도. 그는 "과거 지방 일정을 마치고 우연히 핑클과 같은 차를 타고 간 적이 있다. 그때 담배를 한 모금 태우자마자 옥주현이 '담배 꺼' 하고 크게 소리 질렀다. 공포감을 안고 4시간 동안 서울로 이동했다. 그 뒤로 환청이 들려서 금연에 성공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tvN '토크몬'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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