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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 연출 정지인) 측이 배우 윤상현과 유인영의 첫 만남이 담긴 스틸컷을 13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상현과 유인영은 흔들리는 눈빛으로 서로 마주보고 있다. 윤상현이 말끔한 슈트 차림으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유인영을 바라보는 그의 눈빛에는 당황과 충격이 담겨 있다.
유인영은 그대로 굳은 윤상현 앞에 자신감 넘치는 자세로 서 있다. 그런가 하면 유인영의 눈빛에도 흔들리는 기색이 역력한 바 두 사람의 눈빛에서 10년만의 재회가 반갑지만은 않은 관계임이 예측된다.
이는 윤상현과 유인영의 10년 만의 재회로 두 사람은 과거 풋풋했던 첫사랑에서 클라이언트와 하청업자 관계로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 첫사랑 관계에서 비즈니스 갑을 관계로 재회한 것.
윤상현은 극에서 재기를 꿈꾸는 천재 건축가이자 남현주(한혜진)의 남편 김도영 역을 연기한다. 유인영은 재력, 지위, 미모까지 모두 갖춘 미국 투자금융회사의 아시아지부 이사 신다혜 역이다.
도영과 다혜는 첫사랑의 상대. 다혜가 돌연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면서 도영은 영문도 모른 채 이별을 맞이했다. 이제는 아내 남현주(한혜진)과 행복을 꿈꾸던 중 우연치 않게 다혜와 다시 재회하면서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다.
한편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를 그린다.
21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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