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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홍수현이 까칠함 마저 매력적인 미모의 재원으로 변신한다.
홍수현은 MBC 새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에서 외모, 학벌, 스펙 삼박자를 고루 갖춘 미모의 재원 김경하 역을 맡았다.
경하는 인생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영하(김주현)의 언니이자 김씨 집안의 장녀다. 소문난 엄친딸 경하는 평범한 가정주부보다는 멋진 커리어 우먼을 꿈꿔왔지만 만만치 않은 현실에 갈등하게 된다.
'부잣집 아들' 측이 공개한 사진에선 입을 꾹 다문 채 상념에 사로잡힌 홍수현의 모습이 담겼다.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은 도도하고 자존심 강하지만 속은 여리고 따뜻한 경하의 모습을 보여준다.
홍수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꿈과 현실, 사랑과 조건 등 대한민국 30대 여성들의 고민과 갈등을 대변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낼 전망이다. 현실을 벗어날 돌파구는 결혼뿐이라 여기며 시작할 그녀의 파란만장 로맨스 역시 주목할 부분.
한편 '부잣집 아들'은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빚 갚기에 고군분투하는 부잣집 아들 이광재(김지훈)와 곁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씩씩한 여자 김영하(김주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밥상 차리는 남자' 후속으로 25일 첫 방송.
[사진 = 이관희프로덕션,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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