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화천(강원도) 박윤진 기자] 그룹 빅뱅 대성(29)이 입대했다.
대성은 13일 오후 강원 화천군 사내면에 위치한 27사단 이기자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대했다. 5주간 기초군사훈련 후 자대 배치를 받게 된다.
입대 현장에는 대성의 팬들이 몰려 '이기자 강대성,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그를 배웅했다. '대성 파이팅' '대성 기다릴게' 등을 외치며 열렬한 팬심을 보이기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들과 오후 1시 35분께 나타난 대성은 패딩 차림에 짧게 자른 머리로, 팬들이 함성을 터트리자 손을 흔들며 특유의 눈 웃음을 드러냈다.
대성은 취재진들을 향해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충성 포즈를 취했다. 팬들에겐 "사랑합니다"라고 외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대성은 빅뱅에서 네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다.
의경으로 복무를 시작해 대마초 사건으로 직위해제 된 탑(31)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지드래곤(30)이 지난달 27일 백골신병교육대, 태양(30)이 대성에 하루 앞선 12일 청성신병교육대를 통해 현역 입대했다.
막내 승리는 솔로 앨범 발표 등으로 활동을 이어나간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6시 빅뱅의 완전체 신곡 '꽃길'을 발표한다. 군입대로 인한 공백기를 염두에 두고 멤버들의 진솔한 마음을 녹여낸 노래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