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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장애인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미국에 패해 조 2위로 평창 패럴림픽 4강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13일 오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패럴림픽 장애인아이스하키 B조 3차전에서 미국에 0-8(0-6 0-0 0-2)로 크게 패했다. 한국은 이날 패했지만 조별리그서 2승(1연장승) 1패를 기록하며 B조 2위로 4강에 합류하게 됐다. 한국은 오는 15일 A조 1위 캐나다와 결승행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국은 미국과의 경기에서 1피리어드 4분51초에 미국의 로이벌에 숏핸디드골을 허용했다. 이어 미국은 1피리어드 6분40초에 파머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로이벌과 파머가 잇달아 골을 터트린 미국은 1피리어드에만 6골을 성공시켜 일찌감치 승부를 확정지었다. 양팀은 2피리어드를 득점없이 마쳤지만 미국은 3피리어드에 두골을 추가하며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미국은 3전전승의 성적으로 4강에 합류했다.
장애인아이스하키는 기존 아이스하키와는 다른 장비를 사용한다.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썰매를 타고 빙판을 질주하며 경기를 치른다. 또한 썰매를 제어하기 위한 스틱과 퍽을 때리기 위한 스틱 등 2개의 스틱을 사용하게 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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