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ROAD FC) 미들급 전선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박정교와 김내철을 연달아 쓰러뜨린 ‘무서운 신인’ 황인수(24, 팀매드)가 있다.
황인수는 지난해 프로 무대에 갓 데뷔한 신인 파이터다. 하지만 4경기 연속 1라운드 TKO승을 거두며 ROAD FC 미들급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베테랑 파이터들도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한 ‘무서운 신인’의 등장에 파이터들이 황인수를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최근 ROAD FC와 계약을 체결한 ‘헝그리’ 양해준(30, 팀파시)과 지난 10일 XIAOMI ROAD FC 046에서 승리를 거두며 ROAD FC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는 ‘비보이 파이터’ 라인재(32, 팀 코리아 MMA)가 그 주인공.
양해준은 “같은 팀인 김내철 선수와 경기한 황인수와 싸우고 싶다”라고 말했고, 라인재 역시 “내가 팀매드 소속인 전영준, 차인호를 잡았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연승 중인 팀매드 황인수를 잡겠다”라며 다음 경기 상대로 황인수를 지목했다.
한편 ROAD 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ROAD 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 20개국에 생중계되는 대한민국 유일의 메이저 스포츠 콘텐츠다. 국내 TV 방송은 MBC스포츠 플러스, 중국에서는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가 생중계 하고 있다. ROAD FC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도 생중계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양해준, 라인재.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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