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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새론(17)이 '달팽이 호텔'에서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마음가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새론은 13일 오후 방송된 tvN '달팽이 호텔'에서 "초등학교 6학년 때 사춘기가 왔다. 촬영장에 늘 엄마가 따라다녀서 붙어 있는 시간이 많았다. 그래서 투정을 더 부렸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물론, 어리지만 크면서 깨달았다. 엄마가 20대를 저희한테만 다 쏟아부으셨다. 이제 엄마가 하고 싶은 걸 하셨으면 좋겠다. 엄마 걸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벌써 깨우친 김새론이었다.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오늘, 지금 못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커졌다. 분명 어렵지 않은 일들이기에 나중에 '왜 그걸 못했지?' 후회가 더욱 클 것이라는 걸 알았다. 할 수 있을 때 바로 하게 됐다. 그래서 외출할 때마다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하거나 연락을 자주한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김새론은 "즉흥 여행을 자주 다니게 됐다. '지금 가고 싶은데 왜 계획을 짜고 있지?'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 이젠 고민하지 않고 바로 '가자!' 하고 떠난다. 요즘 하루하루를 재밌게 보내자는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똑 부러지는 면모를 자랑했다. "예고를 다녔는데 자퇴했다. 대학교를 연극영화과를 생각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6~7년을 연기만 공부하니까 고등학교 땐 다른 걸 배우고 싶어 자퇴를 결심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검정고시 공부도 하고 학교 시간과 똑같이 할애해 나에게 투자하고 있다"라며 "내가 확고하게 생각이 있었으니까 부모님도 허락했다. 그리고 나름 저만의 계획을 열심히 실천 중이라 기다려주신다"라고 말했다.
[사진 = tvN '달팽이 호텔'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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