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강수지 "김국진, 내게 항상 먼저 '사랑한다'고 해"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오는 5월 개그맨 김국진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수 김국진이 그와의 애정을 과시했다.

13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최성국은 "난 누구한테 '사랑해'라는 말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 내가 그 소리를 많이 안 해봐서 어색해"라고 고백했다.

이에 강수지는 "그건 쑥스러워서 못하는 말이 아닌데?"라고 의아해했다. 그러자 김광규는 "잠깐만... 국진이 형은 사랑한단 말을 해?"라고 물었고, 강수지는 "우린 되게 자주 하는 편이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최성국은 "누나가 자꾸 요구하는 거 아니야?"라고 물었고, 강수지는 "아니"라고 답한 후 "처음부터 그랬어 우리는~ 그러니까 내가 여기 와서 국진 오빠 모습에 처음엔 너무 당황했었다니까"라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김광규는 "아니 뭐 암호를 하겠지"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강수지는 "그런 걸 왜 해? '사랑해'라는 말이 있는데"라고 발끈한 후 "나한텐 쑥스러워하지 않는다 전혀. 국진 오빠가 항상 먼저 말한다"고 고백해 부러움을 샀다.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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