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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문가영만큼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 연출 강인 이동현)가 첫 방송 이틀 만에 2%대 시청률로 떨어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한 3회가 3.1%(이하 전국기준), 4회가 2.7%였다. 첫날 1, 2회가 각각 거둔 3.6%, 3.4%의 시청률에서 하락한 것이다.
이같은 하락의 배경으로는 갓 스무 살이 된 소위 '금수저' 주인공들의 사치스러운 삶과 복수, 사랑 등이 현 시대 젊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소 '오글거리는' 대사나 주인공들의 일부 느끼한 스타일도 진입장벽으로 지적되고 있다.
다만 이같은 비판적 반응 속에서도 여주인공 중 한 명인 최수지 역 문가영에 대한 호의적 반응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문가영이 맡은 최수지는 의료재단 이사장의 딸이자 웬만한 연예인 못지 않은 SNS 스타인 화려한 인물이다. 문가영은 도도하면서도 제멋대로 구는 최수지의 콘셉트를 매끄럽게 소화한다는 평이다.
지난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로 데뷔한 이래 '위대한 유혹자' 최수지가 가장 화려하고 극 중 비중도 큰데, 당초 기대를 상회하는 연기라는 반응이다.
특히 연기 경력이 풍부하지는 못한 또래 연기자들 사이에서도 문가영의 대사 전달력이 유독 도드라진다는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초반 부진한 성적으로 출발한 '위대한 유혹자'를 문가영이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가영은 지난 2016년 인기리에 방송된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빨강이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 찍은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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