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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남성 4중창 그룹 포레스텔라가 경연에 임하며 느낀 점을 말했다.
포레스텔라 고우림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열린 포레스텔라 데뷔 앨범 'Evolu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악마의 편집이 있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방송 전후 큰 차이가 없었다"고 답했다.
고우림은 종합편성채널 JTBC '팬텀싱어2'에서 가장 힘든 점을 묻자 "2주일 안에 한곡을 완벽하게 외우고 공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곡을 고르는 순간부터 곡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 그런 부분이 힘들더라"라고 말했다.
조민규 역시 "곡을 고를 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좋을 것 같은 곡은 2중창은 괜찮다"며 "하지만 3, 4 중창이 되면서 화성이 어려워지고 함께 했을 때 드라마틱해진다. 그런 곡을 찾기가 쉽지가 않아 선곡 과정이 힘들었다"고 경연 과정의 고충을 토로했다.
포레스텔라는 종합편성채널 JTBC '팬텀싱어2'의 우승팀으로 서울대 성악과 출신 테너 조민규, 베이스 고우림, 뮤지컬 배우 배두훈과 화학 연구원 출신 강형호로 구성돼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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