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살래요' 이상우 "아내 김소연, 대본 자주 맞춰준다" 애정 뚝뚝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상우가 아내 김소연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제작발표회에 윤창범 PD, 유동근, 장미희, 한지혜, 이상우, 박선영, 여회현, 금새록이 참석했다.

극 중 해외 의료봉사에 앞장서는 까칠한 의사 정은태 역을 맡은 이상우는 '가화만사성'에서 자신이 연기한 의사 서지건 캐릭터와 비교되자 "전작과는 내용 자체가 많이 다르다. 의사라는 직업만 같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 김소연에 대한 질문을 받자 "대본을 같이 자주 맞춰주는데 '열심히 잘 하라고'한다. 잘 맞춰준다. 연기하는데 있어서 조금 더 수월한 것 같다. 잘 맞춰주는 사람이 집에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7일 오후 7시 55분 첫방송.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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