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갑' 손예진 "나의 20대·젊음·청춘, 모두 연기에 바쳤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손예진이 자신의 연기인생을 회고했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배우 손예진은 14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배우What수다'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손예진은 '배우What수다' 지난 회차 출연자인 배우 이승기로부터 "당신은 이 자리까지 어떻게 오게 됐습니까?"란 질문을 받았다.

이에 손예진은 "세월이 참 빠르게 흘렀더라. 조금 지나면 배우 생활을 하지 않았던 시간보다 한 시간이 더 길어진다. 그래서 한 번씩 과거를 돌아보게 된다"며 입을 열었다.

손예진은 "그런 점에서 생각을 해보면 나는 나의 20대, 젊음, 청춘을 연기에 다 바쳤다"고 고백했다.

이어 "평소에 세월을 체감하진 못하는데 인터뷰를 하다 과거의 필모 얘기를 나누다보면 내가 참 오래 연기를 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진 = V앱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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