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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겸 배우 류필립의 산전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 미나와 류필립은 산전검사를 받았다.
이에 비뇨기과 전문의는 "정액양은 1.5cc이상 돼야 하는데 1.9cc로 기준치 이상이다. 정자 수는 1,500만 마리 이상이어야 정상인데 1억 7천 5백만 마리로 정상보다 11배 많다"고 정액검사결과를 설명해 류필립을 으쓱케 했다.
비뇨기과 전문의는 이어 "운동성은 40% 이상이어야 정상인데 84%로 두 배 이상 높다"고 추가했다.
그러자 류필립은 고조된 목소리로 "이 정도면 B+ 이상이냐?"고 물었고, 비뇨기과 전문의는 "그 이상이다. A+"라고 답했다.
이에 미나는 "자기 좋겠다~ 역시 젊으니까 결과가 잘 나온다"고 부러움을 드러냈고, 류필립은 "젊어서 잘 나온 게 아니지... 내가 뛰어난 거지!"라고 자신감 충만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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