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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베식타스를 제압하고 여유있게 8강에 진출했다.
뮌헨은 15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베식타스파크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1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던 뮌헨은 합계스코어 8-1로 베식타스를 누르고 8강에 합류했다.
반면 뮌헨을 상대로 이변을 노렸던 귀네슈 감독의 도전은 아쉽게도 16강에서 끝이 났다.
1차전 패배를 뒤집기 위해 베식타스가 초반부터 강하게 나섰다.
하지만 뮌헨은 견고했다. 상대의 공격을 저지한 뒤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그리고 전반 18분 티아고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설상가상 베식타스는 후반 1분 만에 자책골로 무너졌다.
베식타스는 후반 14분 로베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듯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오히려 후반 39분 뮌헨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8강에 쐐기를 박았다. 알라바의 크로스를 바그너가 가볍게 차 넣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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