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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소지섭 손예진 주연의 멜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4일 하루 동안 8만 9,734명을 불러모아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1만 2,314명이다.
이 영화는 이날 오전 7시 현재 31%의 예매율로 1위에 올라 이번 주말까지 봄 극장가에 멜로 열풍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 아들 지호(김지환) 앞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손예진은 또 다시 ‘멜로퀸’의 흥행력을 과시했으며, 소지섭 역시 처음 도전한 부성애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 관객의 지지를 얻었다.
일주일째 흥행 1위를 기록했던 추적 스릴러 ‘사라진 밤’은 4만 9,338명을 동원해 2위로 내려 앉았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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