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16일 신곡 '클라스'로 기습 컴백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솔비가 기습 컴백을 발표했다.

솔비는 16일 밤 9시 유튜브 공식 채널 '빌라빌라티비(VILAVILA TV)'에 '하이퍼리즘:블루-클라스(CLASS)'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하이퍼리즘:레드' 이후 10개월 만이다.

미술과 음악을 결합해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셀프 콜라보레이션'으로 독창적 예술 세계를 펼쳐 온 솔비는 '하이퍼리즘:블루'를 통해 다른 차원의 '클라스'를 열어간다.

특히 유튜브 채널 독점 공개라는 도전이 사이트에서 듣는 음원이 음악의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에서 시작했다는 설명.

'하이퍼리즘:블루'는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사회적 기준을 보며 '하이클래스란 무엇인가'라는 철학적 질문에서 시작해 '클래스'가 정해진 채 삶의 경주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우울과 외로움을 '블루'라는 컬러에 녹여 음악과 미술 작품으로 풀어냈다.

솔비의 소속사 M.A.P 크루 측은 "솔비라는 아티스트가 가진 개성은 규정된 틀을 깨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영역을 넓혀나가는 데에 있다"라며 "1인 미디어 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채널을 통해 다양한 마니아들과 더 밀접하게 접근하고 싶다는 바람도 담겼다. 솔비의 시도를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 = M.A.P 크루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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