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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블랙팬서’가 전세계 11억 달러를 돌파했다.
14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블랙팬서’는 북미에서 5억 7,090만 달러, 해외에서 5억 3,56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11억 650만 달러(약 1조 1,788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블랙팬서’는 ‘다크 나이트’(5억 3,400만 달러)를 누르고 북미에서 역대 최고 솔로 슈퍼히어로 무비 기록을 달성했다.
다음 목표는 ‘어벤져스’(6억 2,300만 달러)다. ‘블랙팬서’는 북미에서 마블영화 최초로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7%, 관객 대상 극장 출구조사 시네마스코어 A 플러스를 획득하는 등 평단과 대중의 고른 호평을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어벤져스’의 북미 기록을 넘어설 전망이다.
‘어벤져스’의 전세계 흥행기록 15억 달러를 깨트릴지도 관심거리다. ‘어벤져스’는 전세계에서 15억 1,955만 달러를 벌어 들였다. 현재까지 4억 달러 가량이 부족하다. 세계 2위 영화시장 중국에서 얼마나 많은 관객이 몰릴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한국에서는 535만 관객을 동원했다.
블랙팬서는 오는 4월 27일 개봉하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도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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