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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스포츠플러스가 2018년 채널설명회를 개최하고 KBO리그, 메이저리그 개막을 힘차게 알렸다.
설명회에는 MBC스포츠플러스를 대표해서 중계진이 참석했다. 한명재, 김선신 아나운서와 이종범, 정민철, 양준혁, 박재홍, 김선우 해설위원은 2018년 야구 전문 채널 MBC스포츠플러스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올 시즌 화려한 부활을 예고한 류현진에 대한 이야기가 단연 돋보였다. 김선신 아나운서는 "배지현 아나운서와 결혼을 하며 따뜻한 가정을 이룬 것이 류현진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며 "배지현 아나운서가 류현진을 위해 꼬리곰탕, 찜닭, 강된장까지 직접 재료를 공수해 만들어주면서 내조에 힘쓰고 있다"고 웃었다.
이종범, 정민철 위원은 올 시즌 KBO리그 판도를 예측하기도 했다. 이종범 위원은 "독주 체제를 구축한 KIA의 질주를 어느 팀이 막아낼지 궁금하다"며 "각 팀 마다 선수들이 바뀌었고 감독도 바뀐 팀이 있어 변수가 많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정민철 위원은 "지난 시즌 5강팀이 주도권을 가져갈 것이다. 하지만 분위기가 바뀐 한화가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힘을 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박병호가 복귀하면서 홈런왕 경쟁에도 변수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박재홍 위원은 "최정이 올해도 유력할 것 같다. 박병호가 와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하지만 로맥이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 144경기 전부 출전할 수 있다면 충분히 홈런왕 도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강 중계진을 구축한 MBC스포츠플러스는 24일 개막하는 KBO리그는 물론 30일 개막하는 메이저리그도 생생히 중계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MBC스포츠플러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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