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김민종이 함께 등산하고 싶은 파트너로 가수 강타, 신승훈을 꼽았다.
15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E채널 '산으로 가는 예능-정상회담'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민종, 김보성, 노홍철, 조우종, 그룹 AOA 지민이 참석했다.
이날 김민종은 함께 등산을 가고 싶은 파트너를 묻자 "너무 많다. 강타 씨가 예전에 저를 2박 3일 깊게 산행을 따라왔다. 속으로 제 욕을 많이 했다더라. 이외에도 다른 친구들이 산행에 가고 싶다고 하더니 바쁘다고 핑계를 대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랑 신승훈 선배님, 강타가 삼형제라고 불린다. 강타는 막내라서 산행을 자주 가는데 승훈 형님은 매일 가자고 25년 째 말씀만 하시고 안 가신다. 이경영 선배님도 매일 같이 가자고 하시는데 30년 넘게 같이 가본 적이 없다. 재작년에는 강타, 보아 씨와 운치 좋은 계곡에 가고 그랬다. 산에 가면 편안하지 못 했던 친구들도 편안하게 만남을 보낼 수 있다. 저는 은퇴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상회담'은 국내 최초 등산 예능 버라이어티로, 깊은 산 속 절경을 찾아내는 즐거움과 정상 정복의 희열까지 등산만이 갖는 힘으로 시청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등산 예능프로그램이다. 17일 밤 첫 방송.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