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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성폭력 의혹에 휩싸인 연극연출가 이윤택(66)이 경찰에 소환된다.
15일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는 이윤택에게 17일 오전 10시 피의자 조사 소환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 출신인 이윤택은 지난 1999년부터 2016년까지 연극인 16명에게 성추행, 성폭행 등을 저지른 혐의다. 경찰은 고소인 16명의 조사도 앞서 진행했다.
경찰은 앞서 지난 5일 이윤택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하고, 지난 11일에는 이윤택의 자택과 연희단거리패 본부 등의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수사를 벌인 바 있다.
이윤택은 성추문이 세간에 드러났던 지난달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를 입은 당사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며 "제 죄에 대해서 법적 책임을 포함하여 그 어떤 벌도 달게 받겠다"고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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