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진출이 좌절된 선수와 프로에서 방출된 선수들을 위한 리그인 경기도챌린지리그(GCBL)가 19일 오전 9시에 경기도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개막식을 연다.
이날 개막식에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김응용 회장이 시구를 하고 성남시 임승민 교육문화국장이 꽃다발 증정을 하며 경기도챌린지리그의 시작을 축하한다.
고양 위너스, 성남 블루팬더스, 양주 레볼루션 3개팀이 참여하는 경기도챌린지리그는 19일 고양 위너스와 성남 블루팬더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 당 56경기, 리그 총 84경기의 여정을 시작한다.
고양 위너스는 OB 베어스 투수, 한화 이글스 투수 코치를 역임했던 계형철 감독이 지도하고 있다.
성남 블루팬더스는 한국시리즈 MVP 마해영 감독, 양주 레볼루션은 OB 베어스 투수 출신의 박상근 감독이 선수들을 지도 중이다.
경기도챌린지리그는 현재 KBO리그 공인구인 스카이라인사의 공을 리그 공인구로 선정했다. 선수들이 추후 KBO리그에서 뛸 경우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한 것.
성남 블루팬더스 마해영 감독은 "성남의 26명 선수들 모두 간절한 마음으로 2018시즌을 열심히 준비했다. 이제 그 결실을 맺을 시간"이라며 "선수들의 프로 입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이번 시즌을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도챌린지리그 사무국장 업무를 대행 중인 김준수 야구학교 실장은 "각 팀 대표자, 코칭스태프 모두 한마음으로 열심히 시즌을 준비했다"며 "경기도챌린지리그를 선택한 76명의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리그를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