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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박진희가 정은채에게 실체를 들켰다.
15일 방송된 '리턴'은 태석(신성록)이 인호(박기웅)과 함께 동배(김동영 분)을 찌른 칼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오래전 최자혜(박진희)의 집에 불을 질렀던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에서 시작됐다.
화면이 바뀌고, 독고영은 혼수상태에 빠진 동배를 찾아가서는 빨리 눈을 뜨라며 울먹였다. 그러다 그는 자혜와 마주한 자리에서 살해사건의 공모관계부터 정리한다면서 심문을 시작했다. 이후에는 자혜의 집에서 정수(오대환), 민영(조달환)이 함께 사용했던 복제폰을 찾아 그녀를 결국 법정에 세울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나라(정은채)는 준희(윤종훈)를 향해 인호의 바닥이 어디까지인지 모르겠다며 푸념하다가 자혜의 부탁으로 변호인이 되었다. 이로 인해 법정에서 로마 숫자 연쇄 살인 사건의 용의자인 자혜를 변호하던 그녀는 이후 납골당에서 소미의 인형을 발견하고는 결국 인해(이미소)가 자혜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는 깜짝 놀랐다.
특히 극의 마지막에 이르러 자혜는 변호를 하지 않겠다는 나라를 향해 19년 전 일을 언급했다. 그리고는 자신이 왜 '악벤저스'를 직접 죽이지 않았는지라는 물음을 던지면서 눈시울을 붉혀 남은 방송분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 것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독고영의 활약으로 자혜, 그리고 같이 살인을 공모한 정수와 민영이 마침내 법정에 서게 되는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흥미진진해졌다"라며 "이후 방송분에서는 자혜가 왜 악벤져스를 직접 살해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게 될 테니 기대해달라"고 소개했다.
'리턴' 후속으로는 28일부터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가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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