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워너원이 컴백 전 음원 유출로 홍역을 앓았지만 컴백에 대한 기대은 더욱 뜨겁다.
워너원은 오는 19일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데뷔함과 동시에 가요계를 접수했던 '괴물신인'인 만큼 이번 활동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다.
하지만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새 앨범 타이틀곡 '부메랑'과 수록곡 '골드' 음원이 유출되며 컴백 열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신고 등의 내부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음원의 유출되어 매우 유감이다. 출처를 찾아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많은 지적을 받았다. 앞서 데뷔곡 '에너제틱'과 수록곡 '뷰티풀'의 발매 전 가사 전문이 유출됐고, '뷰티풀'의 음원 역시 공개됐다.
컴백 직전 가수에게 음원 유출은 치명적이다. 대중에게 공개하기 전 철저한 보안을 유지해야 한다. 기대감을 차갑게 식게 만들 수 있으며 음반, 음원 구매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런데도 워너원은 타격보다는 컴백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워너원은 무대 위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그룹인 만큼 음원뿐만 아니라 무대 위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또 '해피투게더' '수요미식회' '미운 우리 새끼' '아는 형님'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한층 친밀한 매력으로 다가설 예정이다.
음원 유출이라는 악재도 '국민돌' 워너원의 기세를 꺾기는 쉽지 않다.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워너원의 성장이 기대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