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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자존심을 걸고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승훈과 스케이트 대결에 나섰다.
18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는 '집사부일체'에서는 국가대표 이승훈 사부와 멤버들의 4대 1 스케이트 대결이 공개된다.
이 날 사부 이승훈의 스케이팅 원 포인트 레슨을 받고 자신감에 찬 이승기가 "약간의 핸디캡을 주면, 사부님과 4대 1 대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자, 사부는 잠시 생각하는가 싶더니 "그럼 내일 제가 한발로 타드리겠다"고 답했다.
멤버들은 이승훈 사부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한 발로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냐", "우리를 대체 어떻게 보시는 거냐. 말도 안 된다"며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이승훈은 여유 있는 표정으로 "한 발로 타도 제가 이긴다"라고 말했고 4인방의 승부욕을 제대로 불타오르게 만들었다. 이승훈의 말에 자존심이 상한 멤버들은 "이거 한번 해볼 만하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심지어 다음 날 있을 사부와의 대결을 기약하며, 잠들기 전까지도 결의를 다졌다는 후문.
한편, 서로 스케이트를 더 잘 탄다며 논쟁을 벌이던 멤버들은 개인전 대결까지 약속하며 "지는 사람이 사부님의 경기복을 한번 입자"며 자체적으로 벌칙까지 정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끌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승훈은 웃음을 터뜨렸고, 흔쾌히 자신의 경기복을 제공했다.
18일 6시 25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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