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4월 27일 전세계 동시개봉하는 가운데 루소 형제 감독이 영화의 장르부터 캐릭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루소 형제 감독은 영화매체 콜라이더와 인터뷰에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가 벌어진지 약 2년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라고 말했다.
#장르
이들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어드벤처 영화이지만, 90년대 범죄영화에서 영감을 얻기도 했다”면서 “그래서 에너지가 있다”라고 전해다.
또 “90년대 범죄영화 가운데 ‘투 데이즈 인 더 밸리’ ‘아웃 오브 사이트’를 보고 영감과 에너지를 얻었고, 내러티브 구조를 참고했다”라고 설명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이 영화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어벤져스’ 시리즈에 처음 등장한다. 예고편에서 토르와 만나는 장면이 소개된 바 있다.
루소형제 감독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이 영화에서 위대한 역할을 맡았다”면서 “모든 인물은 플롯에 긴밀하게 연결돼 있고, 그들은 스토리에 감정적인 커넥션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다섯 명의 다른 마블감독과도 협업했다고 전했다. ‘가오갤’ 시리즈의 제임스 건, ‘토르:라그나로크’의 타이카 와이티티, ‘앤트맨’ 시리즈의 페이튼 리드, ‘블랙팬서’의 라이언 쿠글러, ‘닥터 스트레인지’의 스콧 데릭슨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작업했다고 밝혔다.
#IMAX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할리우드 역사상 최초로 모든 장면을 IMAX 카메라로 촬영한 영화다.
루소 형제 감독은 “아름다운 카메라다. 믿을 수 없을 정도다. 충격적이다. 우리는 키가 큰 인물이 많이 나오는데, IMAX가 모두 담아낸다. 이국적인 풍경도 잘 담아낼 수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와 2019년 5월 개봉하는‘어벤져스4’는 우주 최강의 빌런 타노스(조쉬 브롤린)와 마블 히어로들이 맞붙는 이야기다. 이 과정에서 큰 희생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등 유명 캐릭터가 죽음을 맞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4월 27일 전세계 동시개봉.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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