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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지난 해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하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28)가 천문학적인 금액에 연장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7일(한국시각) 알투베와 휴스턴의 연장 계약 소식을 보도했다.
MLB.com이 밝힌 알투베의 연장 계약 조건은 계약 기간 5년에 총액 1억 5000만 달러에 이르는 규모. 이 계약은 2020년부터 적용되며 아직 휴스턴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알투베는 지난 2013년 휴스턴과 4년 1250만 달러에 계약했으며 이 계약엔 올해 600만 달러, 내년 650만 달러를 받는 옵션도 포함돼 있다.
알투베와의 계약 전까지 휴스턴 역사상 최대 계약 규모는 2006년 카를로스 리와 맺은 6년 총액 1억 달러였으나 알투베가 이를 뛰어 넘었다.
알투베는 이미 5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로 지난 해 타율 .346 24홈런 81타점 32도루를 기록하면서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했다. 또한 안타 204개로 4년 연속 200안타란 금자탑도 쌓았다.
[호세 알투베.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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