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문승원이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문승원(SK 와이번스)은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6피안타 1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풀타임 선발로 뛰며 6승 12패 평균자책점 5.33을 기록한 문승원은 올해도 선발 한 자리를 꿰찼다. 시범경기에는 한 차례 불펜으로 등판(13일 NC전)해 1이닝 무실점을 남겼다.
1회부터 실점했다. 선두타자 이정후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문승원은 이후 마이클 초이스와 서건창을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그 사이 이정후가 진루에 성공하며 2사 3루. 다음 타자로 만난 박병호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2회 역시 쉽지는 않았다. 1사 이후 김민성에게 좌익선상 2루타, 장영석에게 좌중간 2루타를 내주며 추가 실점했다. 그래도 이어진 1사 2루 위기에서는 박동원과 이정후를 내야 땅볼로 유도, 더 이상의 실점은 하지 않았다.
3회에는 홈런이 문제였다. 선두타자 초이스를 상대로 143km짜리 패스트볼을 던지다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맞았다. 이후에도 박병호에게 안타, 김하성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산발로 처리했다.
문승원은 4회부터 마운드를 이원준에게 넘기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투구수는 64개.
최고구속은 146km까지 나왔으며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던졌다.
[SK 문승원.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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