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무도' 안경선배 김은정, 태민과 통화하고 컬링 대결 승리까지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컬링 맞대결에서 은정 팀이 재석 팀을 꺾고 승리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선 '컬벤져스' 컬링 여자 국가대표팀 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 선수와의 만남이 그려졌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컬벤져스' 선수들은 첫 만남에 서로를 바라보며 "신기하다"고 반응했다.

제작진은 김경애 선수와 김은정 선수에게 '성덕'의 기쁨을 안겼다. 평소 두 사람이 팬이라고 밝혔던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과 그룹 샤이니 태민과의 깜짝 통화가 이루어진 것.

전화 통화에서 강다니엘은 "국가대표 선수가 팬이라고 하니 부끄럽지 않은 가수가 되도록 열심히 해야겠다"며 김경애 선수를 흐뭇하게 했고, 태민은 "영미 부르는 것처럼 태민도 불러달라"고 부탁해 김은정 선수가 직접 "태민, 태민, 태민 와야 돼"라고 외쳤다.

본격적인 컬링 대결에선 안경선배 은정 팀에 김영미, 김초희, 양세형, 박명수가 합류했고, 안경만 쓴 재석 팀에 김경애, 김선영, 조세호, 하하가 포함됐다.

팀 선정부터 외면 받은 정준하는 재석 팀의 깍두기로 나서 '더블 테이크 아웃'을 성공시키며 1엔드 하이라이트 장면을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도 "김경애도 못한 일을 정준하가 했다"며 놀라워했다. 그러나 1엔드 승리는 은정 팀에게 돌아갔다.

2엔드에선 재석 팀이 선수들도 쉽지 않다는 '롱가드 런백'을 선보이며 감탄을 불렀다. 그러나 은정 팀이 5대 0으로 최종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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