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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집사부일체'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승기는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그는 전역 후 예능 복귀작으로 SBS '집사부일체'를 선택했던 이유를 밝혔다. "내가 주축이 되는 예능은 처음이었다. 부담감은 당연히 있었지만 도전하는 걸 좋아해서 결심했었다. 안정적으로만 가면 자생할 수 있는 힘이 생길 수 없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요즘 '집사부일체' 재밌게 보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라며 "혹시나 '집사부일체'가 여러분의 기대에 못 미친다고 해도 최대한 그러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임하는 남다른 마음을 전했다. 그는 "멤버들과 만들어나가는 맛이 분명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승기는 "원래 예능 멤버들끼리 사적인 연락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었다. 워낙 선수들과 함께했으니까 크게 상의할 것이 없었다"라며 "그런데 '집사부일체' 멤버들과는 단체 메신저 방을 만들었다. 엄청나게 활성화가 돼 있다.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하고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사소한 이야기도 주고받는다"라고 말했다.
'집사부일체'에 온 열정을 쏟아붓고 있는 네 멤버 이승기, 이상윤, 양세형, 육성재다. 이에 힘입어 시청률 10%대를 돌파,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승기는 "멤버들과 정말 노력을 많이 한다. 게임도 머리를 맞대고 이거 할까, 저거 할까 고민하면서 직접 정한다. 그래서 '집사부일체' 촬영 날에는 단 1분도 쉬지 않는다. 진짜 1도 쉴 수가 없다"라며 "'집사부일체'가 이렇게 바쁜 프로인 줄 몰랐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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