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가 안방에서 FC서울을 잡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전북은 18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3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민재, 아드리아노의 연속골로 FC서울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2연패를 당했던 전북은 3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또한 전북은 2승 1패(승점6)를 기록하며 선두권 경쟁에 다시 가세했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난 가운데 먼저 균형을 깬 건 전북이었다. 후반 4분 코너킥 찬스에서 이재성이 올린 크로스를 김민재가 머리로 방향을 바꿔 골을 터트렸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아드리아노를 투입하며 추가 득점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그리고 후반 29분 추가골이 나왔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아드리아노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다급해진 서울은 이석현을 내보내며 변화를 줬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김성준의 프리킥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전북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