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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밤도깨비'가 막을 내린다.
지난 해 7월 첫 방송된 ‘밤도깨비’는 매주 핫한 장소와 상품, 먹거리 등을 ‘1등’으로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출연진의 여정을 담았다. 미션 아이템을 1등으로 차지하기 위해 밤을 지새우는 5인방은 잠들지 않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펼쳤고, 그 과정에서 생겨나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진행된 ‘밤도깨비’ 녹화에서는 8개월간 동고동락해 온 정형돈, 이수근, 박성광, 이홍기, 김종현의 아쉬운 마지막 밤이 담겼다. 정형돈은 "이 멤버들과 함께하지 못한다는 게 슬프다"며 그간 정들었던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수근은 “밤을 함께 새서 정이 더 많이 든 것 같다”고 말해 다른 멤버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구의 놀이공원을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홍기와 종현은 자신만만해하며 360도 회전으로 극한 무중력 체험을 할 수 있는 놀이기구에 탑승했다. 두 사람은 놀이기구 탑승 전 “절대 잇몸을 보이지 말자”고 약속했지만, 탑승 후 얼마 되지 않아 잇몸이 강제로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교적 덜 무서운 놀이기구에 탑승한 멤버 정형돈과 이수근은 소리를 지르다 못해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밤도깨비' 마지막 회는 18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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