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다가오는 시즌이 기대된다."
SK 메릴 켈리가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패스트볼 최고 152km까지 나왔고, 사사구는 없었다.
켈리는 2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내정됐다. 때문에 5일을 앞두고 6이닝을 소화하며 마지막 점검까지 끝냈다. 투구수는 단 62개였다. 매우 효율적인 투구였다. 트레이 힐만 감독도 "6이닝 동안 피칭의 효율성이 돋보였다"라고 칭찬했다.
켈리는 "저번주보다 몸 상태가 좋아진 것이 좋은 경기 내용으로 이어진 것 같다. 컨디션이 점점 올라오고 있어서 다가오는 시즌이 기대된다. 그 어느 해보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켈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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