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서울 라이벌' 두산에 설욕전을 펼쳤다.
LG 트윈스는 1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LG는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이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며 채은성이 3안타, 백승현이 결승타를 터뜨리는 활약을 보여줬다.
경기 후 류중일 LG 감독은 "선발투수 윌슨이 80~90개 정도 던질 예정이었으며 제구가 잘 됐다. 중간투수들도 완벽하게 잘 막아줬다. 타선에서는 유강남, 채은성, 백승현이 필요한 타이밍에 잘 쳤다. 시범경기임에도 많이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LG는 오는 20~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과 시범경기 2연전을 치른다.
[류중일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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