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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런닝맨'에서 가수 김종국과 배우 송지효의 러브라인에 변화가 예고됐다. '김종국 컨트롤러' 홍진영이 나타난 것.
18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패밀리 패키지 프로젝트' 첫 편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앞으로 '런닝맨'의 가족 같은 패밀리와 함게 4주간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런닝맨'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게스트들이 재출연했다. 홍진영, 이다희, 강한나, 이상엽 등 4인이다.
이중 홍진영의 출연 소식에 김종국은 남다른 반응을 보였다. 앞서 홍진영은 김종국을 제압하는 마성의 매력을 뽐낸 바 있다. '김종국 컨트롤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에 팬들 사이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대두되기도 했다. 홍진영은 이로 인해 김종국의 해외팬에게 저격을 당하기도. 그는 "어떤 외국분이 SNS로 내게 쪽지를 보냈더라. 종국 오빠한테 집적대면 죽여버린다고"라고 밝혔다.
하지만 홍진영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여기 눌러 있겠다는 게 아니라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 수도 있는 상황이다"라며 웃어 넘겼다. 김종국은 "팬들이 나를 닮아서 장난을 그렇게 치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시작부터 러브라인에 선을 그었지만, 시종일관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한 두 사람이다. 김종국은 홍진영의 한마디 한마디에 격한 리액션을 보였다.
김종국은 홍진영에게 "방금 센스 있었다"라는 칭찬을 듣자 해맑은 미소를 보였다. 이 모습에 이광수는 "종국이 형 칭찬받고 좋아한다"라고 놀렸다.
이후 공개된 예고편에선 김종국이 홍진영에게 "진영이 너~" 하고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 그려지며 흥미를 더했다.
[사진 = SBS '런닝맨'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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