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홍란(삼천리)이 단독선두를 지켰다.
홍란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브루나이 엠파이어 호텔 컨트리클럽(파71, 6397야드)에서 열린 2017-2018 KLPGA 투어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홍란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2010년 S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8년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2라운드서는 1번홀, 7~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 11~13번홀, 15~17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낚았다.
홍란은 경기 후 "브루나이에 도착했을 때부터 이상하게 기분이 좋았고, 오늘까지도 기분이 정말 좋다. 내일도 기분이 좋을 거라고 믿고 있다. 어제, 오늘의 아이언과 퍼트 감을 유지하고 기분 좋게 최종라운드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은수, 한진선이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 이정민, 남수연, 지한솔, 김수지가 8언더파 134타로 공동 4위, 이소영, 박지영, 정슬기, 유효주가 7언더파 135타로 공동 8위다.
[홍란. 사진 = KL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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