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농구/NBA

김정은 부활, 디테일&심플의 절묘한 조화

시간2018-03-20 05:50:02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아산 김진성 기자] "자세하게 말해주면 더 헷갈려서 안 돼요."

정규시즌, 챔피언결정전 통합 6연패를 눈 앞에 둔 우리은행. 챔프 1~2차전 주인공은 단연 김정은이었다. 1차전서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14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차전서 37분56초를 뛰며 18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내용이 더욱 알차다. 일단 수비에서 박지수를 철저히 막는다. 미스매치지만, 최선을 다해 박지수를 외곽으로 밀어낸다. KB는 박지수가 외곽으로 밀려나면서 다미리스 단타스와의 동선이 겹치는 경우가 많다. 자연스럽게 트윈타워의 위력이 반감됐다.

우리은행은 KB가 잘 하는 것을 봉쇄한 대신, 공격에선 자신들이 가장 잘 하는 것을 그대로 해낸다. 박혜진, 임영희와 나탈리 어천와의 2대2는 KB는 물론, WKBL 어느 구단도 막지 못하는 필살기. 사실 2대2에서 파생되는 박혜진, 임영희, 김정은의 외곽 공격이 상대에는 '카운터펀치'가 되는 경우가 많다.

김정은이 이번 챔피언결정전서 KB에 카운터펀치를 잇따라 날렸다. 2대2에 의해 파생된 찬스는 물론, 박혜진과 임영희의 노련한 패스게임을 잘 마무리하면서 KB를 넉다운 시켰다. 현실적으로 KB 1~3번 라인은 우리은행 토종 삼총사를 막는 게 버겁다.

김정은은 지난 두 시즌 자존심을 구겼다. 무릎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지금도 김정은의 무릎은 정상이 아니다. 시즌 후 수술을 받아야 한다. 그럼에도 부담스러운 박지수 수비에, 공격에서의 알토란 활약까지.

몸 상태를 감안하면, 이번 챔프전은 하나은행 시절에 볼 수 없었던 초인적인 활약이다. 김정은은 "정규시즌 경기력은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챔프전서는 독기도 생겼고, 나름 괜찮은 것 같다. 작년 여름부터 많이 운동한 효과를 보고 있다"라고 자평했다.

김정은은 지난 여름 위성우 감독으로부터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 하나은행 시절에는 수비에서의 롤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우리은행에선 살아남을 수 없다. 위 감독은 김정은에게 기본적인 맨투맨부터 2대2 수비, 헬프 수비의 세부적 움직임을 일일이 가르쳤다.

그리고 선수출신 남자 트레이너와 매일 1대1 연습을 시키며 체력과 기술을 동시에 단련시켰다. 이 과정에서 위 감독 특유의 선수 몸을 만드는 능력, 디테일을 주입해 세부적인 기량을 업그레이드 하는 능력이 발휘됐다. 그렇게 김정은과 한 시즌을 함께 했다.

그런데 위 감독은 챔프 1차전 직후 "정은이에게 이런저런 말을 많이 하지 않았다. 오히려 헷갈려 한다. 간단하게 한, 두 가지만 얘기해줬다"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나뿐 아니라 모든 선수에게 그렇게 하셨다"라고 말했지만, 김정은에겐 의미가 크다.

그만큼 위 감독이 현 시점에서 김정은과 우리은행 선수들을 믿는다고 봐야 한다. (물론 김정은은 아니라고 웃었다) 이미 정규시즌서 7차례나 맞붙은 KB. 위 감독과 우리은행은 KB를 어떻게 이기는지 알고 있다. 김정은도 공격 기술이 다양하지 않은 박지수를 외곽으로 밀어내야 유리한 걸 잘 알고 있다.

챔프전이라고 해서 다를 게 없다. 김정은은 하던대로 충실히 박지수를 수비했고, 박혜진과 임영희의 도움과 개인기량을 조화시켜 공격에서도 제 몫을 했다. 오히려 위 감독의 단순한 지시가 챔프전 경험이 처음인 김정은에게 심리적으로 도움이 됐다.

김정은도 "사실 지수를 막는 건 불가항력이다. 왼쪽, 오른쪽 돌파에 따라 막는 방법은 있는데, 그걸 너무 신경 쓰면 막상 경기서 풀리지 않는다.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하고 있다"라고 웃었다. 수 개월간의 노력, 디테일의 주입으로 KB에 대한 대응법이 몸에 익숙해졌으니 챔프전서는 단순함의 미학이 빛을 발하고 있다.

위 감독은 "김정은이 이 정도면 부활한 것 아닌가. 기록이 말해준다"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이 통합 6연패를 할지 하지 않을지 아직은 알 수 없다. 하지만, 위 감독과 김정은은 시즌 전 "부활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침체에 빠진 WKBL이 스타플레이어 한 명을 건져냈다.

[김정은.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악플 세례' 나나, 장어 먹고 몸보신 마음 보신! 제로 콜라는 '덤'

  • 썸네일

    신지, 빽가 母에 마지막 인사 "아픔 없이 건강하게 지내셔요"

  • 썸네일

    '쌍둥이 임신' 레이디 제인, 입덧 걱정은 없겠네…10살 연하 ♥남편 손맛

  • 썸네일

    "아조씨 죽지 않아~!" 하하, 국민대서 소주 원샷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이상화♥' 강남, 日서 전 여친과 깜짝 재회 "예전에 같이 먹던 도시락" [마데핫리뷰]

  • '임신' 모니카, 4개월만 깜짝 근황…순둥이 다 됐네

  • '금융인♥' 손연재, 子 자세에 깜짝 "너까지 발레는 안돼"

  • 현아♥용준형, 명품백 들고 '편의점 데이트'

  • 김지수, 해외여행 중 투표 인증…"체코 대사관서 소중한 한 표" [MD★스타]

베스트 추천

  • '세븐♥' 이다해, 7000만원 전세기 타고 한국行 "친구가 보내줘" [마데핫리뷰]

  • '예진아씨♥' 박희순, 매니지먼트 시선과 전속계약 [공식]

  • '악플 세례' 나나, 장어 먹고 몸보신 마음 보신! 제로 콜라는 '덤'

  • '출산' 손담비, 놀라운 회복력 "♥이규혁 부축 없이 혼자 일어나" [마데핫리뷰]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동성 제자 성추행한 유명인 징역 4년

  • 숨막히는 수영복 화보 공개한 섹시여돌

  • 초등학교 교실에서 XX한 남녀교사 발각

  • 월드스타가 군대에서 울면서 전화한 이유

  • 음주운전 말리자 귀 물어뜯은 30대 남자

해외이슈

  • 썸네일

    ‘어벤져스:둠스데이’ 7개월 연기, 내년 12월 18일 개봉 “마블영화 급감”[해외이슈]

  • 썸네일

    코난 오브라이언, ‘토이스토리5’ 전격 캐스팅 “우디나 버즈 원했는데…”[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맞아도 좋아~' 강속구에 허리 강타 당했지만 싱글벙글, 옛 동료는 끝까지 웃었다 [송일섭의 공작소]

  • 썸네일

    작전 없는 작전판 들이민 '초보감독' 김연경…'KYK ♥enjiy'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기타맨' 감독 "故 김새론 카페 알바 맞아…사진 찍힐까 늘 눈치" [MD인터뷰②]

  • 썸네일

    '기타맨' 감독 "故 김새론, 겸손하고 따뜻했던 친구" [MD인터뷰①]

  • 썸네일

    '언슬전' 신시아 "못생기게 울어서 좋다고? 오히려 감동" [MD인터뷰④]

  • 썸네일

    "대사 읽자마자…신원호 감독님 OK 사인 받아"…신시아, 표남경 그 자체였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