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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곤지암'(감독 정범식 배급 쇼박스)이 스크린X 개봉 역시 확정 지은 가운데, 체험 공포의 최대치를 구현하기 위해 촬영 단계부터 스크린X 상영을 염두에 둔 프로덕션 과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 영화. 최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관객들에게 더욱 생생하고 짜릿한 스펙터클을 선사하기 위해 제작 단계부터 IMAX 등 스페셜 포맷 전문 촬영 장비 촬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스크린X 동시 개봉을 확정한 '곤지암'이 한국 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프로덕션 단계부터 스크린X 상영을 염두에 두고 촬영을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곤지암'은 국내 최초로 체험 공포 콘셉트를 앞세운 영화로, 3면 스크린 영사를 통해 영화 체험 경험을 극대화하는 스크린X 포맷과 최적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촬영 단계부터 영화 본편의 주요 부분을 스크린X 전문 카메라로 촬영해 3면 스크린에 영화 속 곤지암 정신병원의 복도와 병실의 입체감을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2D로 관람할 경우 정면 앵글밖에 볼 수 없지만, '곤지암' 스크린X는 사이드 시야까지 담아내 현장감을 더했다. 덕분에 정면 앵글 밖에 숨어 있는 곤지암 정신병원을 배회하는 미스터리한 존재의 모습은 오직 스크린X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주연 배우들은 영화의 클라이맥스 장면에서 주인공 1인칭 시점을 담아내기 위해 직접 스크린X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공포 체험단이 영화 속 정신병원에 들어서는 순간, 관객들은 마치 체험단 제8의 멤버가 되어 곤지암 정신병원에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서늘한 체험을 만끽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에 CGV 스크린X 스튜디오 관계자는 "정범식 감독은 본 촬영이 끝나면 동일한 연출 안에서 스크린X 촬영팀이 최대한 자유롭게 다시 같은 촬영을 할 수 있도록 권한을 주며 협력했던 것이 최적의 결과를 이끌어낸 것 같다"며 스크린X와 '곤지암' 사이 완벽한 조화의 비밀에 대해 전했다.
한편 '곤지암'은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쇼박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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