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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정진기 옵션도 고려하고 있다"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은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정진기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90경기에 나서 타율 .234 11홈런 35타점 37득점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최고 시즌을 보낸 정진기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날 전까지 5경기에 출장, 타율 .636(11타수 7안타) 2홈런 7타점 1도루 8득점을 남겼다.
특히 주말 넥센과의 2연전에서 모두 홈런포를 가동했다. 안타 7개 중 장타가 5개(2루타 3개, 홈런 2개)나 된다.
시범경기 전만 하더라도 SK의 개막전 중견수 자리는 노수광의 몫이 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노수광이 시범경기에서 주춤하며 중견수는 경쟁 포지션이 됐다.
힐만 감독은 정진기에 대해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중견수 정진기 옵션도 고려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정진기, 노수광, 김강민까지 3명의 중견수 후보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2스트라이크 플랜 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수비에서도 향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힐만 감독이 말한 2스트라이크 플랜이란 2스트라이크 이후 스트라이크 존을 넓게 보면서 강한 타구를 만들기 위해 자신있게 스윙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진기가 힘있고 빠른 선수라는 것은 이미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라고 기존의 장점을 되새긴 힐만 감독은 "(중견수 투입에) 여러부분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SK는 정진기(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정의윤(좌익수)-제이미 로맥(1루수)-김동엽(지명타자)-나주환(유격수)-이재원(포수)-김성현(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로는 김광현이 나선다.
[정진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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