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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3월 28일 개봉하는 최초의 가상현실 블록버스터 ‘레디 플레이어 원’이 게임과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소설 등 대중문화 속 팝아이콘들이 대거 등장해 대중문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최고의 영화가 될 전망이다.
호러영화의 걸작 ‘샤이닝’이 중요한 모티브로 사용되는 가운데 ‘쥬라기공원’ ‘킹콩’ ‘빽투더퓨처’ 역시 ‘핵꿀잼’을 선사한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45년,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속에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찾는 모험을 그린 최초의 가상현실 블록버스터이다. 영화 속 미션인 이스터에그를 찾기 위해서는 3단계로 이뤄진 게임마다 승리하여 3개의 열쇠를 얻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언 자이언트, 건담, 배트맨, 조커, 할리 퀸, 킹콩과 처키 등의 캐릭터와 ‘반지의 제왕’ ‘샤이닝’ ‘빽 투 더 퓨쳐’ ‘아키라’ ‘A특공대’ 등이 중요한 키워드로 등장한다.
영화의 1단계 미션은 뉴욕을 가로지르는 자동차 경주다. 여기서 ‘킹콩’의 킹콩과 ‘쥬라기 공원’의 T-렉스가 게임 관문을 지키는 수문장으로 등장해 관객의 탄성을 자아낸다.
주인공인 파시발은 ‘빽 투 더 퓨쳐’의 드로리안을 타고 등장한다. 원작 소설에는 스필버그 감독의 수많은 작품이 열거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쥬라기 공원’과 ‘빽 투 더 퓨쳐’만이 등장하는데 이는 스필버그 감독이 동시대 더 많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에 영화에는 드로리안 외에도 ‘아키라’에 등장했던 카네다의 바이크, ‘매드맥스’의 인터셉터, ‘스피드 레이서’의 마하 5, 1959년 플라이마우스 퓨리 크리스틴, ‘A 특공대’의 승합차, ‘폴 포지션’의 F1 레이서와 1966년 배트모빌 등의 아이콘 이동수단이 나온다.
또한 ‘레디 플레이어 원’에는 시나리오에 열거된 대중문화 아이콘 중 80%의 저작권을 풀어 킹콩, 조커, 건담, 간달프, 처키, 프레디, 라라 크로프트, 듀크 뉴켐, '오버워치'의 트레이서, '헤일로'의 마스터 치프, '자우스트'의 오스트리치 워리어, '기어스 오브 워'의 디지 왈린, '스트리트 파이터'의 춘리, 블랑카, 사가트, 류 등이 등장한다.
영화와 게임 등 대중문화에 대한 지식을 가진 이들이라면 누구나 두 손을 들고 반길만한 흥미진진한 요소들 덕분에 N차(다회차) 관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찾는 재미만으로도 특별한 즐거움을 전할 <레디 플레이어 원>은 영화 전체의 60%가 가상현실, 40%가 현실을 배경으로 등장하고 가상현실은 디지털로, 현실은 필름으로 촬영했다. 또한 <아바타>보다 업그레이드된 모션 캡처가 쓰인다. 스필버그 감독은 VR 고글을 쓰고 실제 디지털 세트에 들어갔고, 주변 환경을 보면서 카메라 앵글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등을 정했다. 시각효과 인원만 400여명, 총 1천여 명이 넘는 스태프가 참여해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3월 28일 개봉.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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