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청주 김진성 기자] 올 시즌에도 우리은행 천하다. 정규시즌, 챔피언결정전 통합 6연패를 달성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2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3차전서 청주 KB스타즈에 75-57로 완승했다. 우리은행은 5전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3승으로 끝냈다. 정규시즌, 챔피언결정전 통합 6연패다. MVP는 김정은이 선정됐다. 84표 중 53표를 획득했다.
KB는 김민정과 모니크 커리를 선발로 내보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임영희의 뱅크슛과 나탈리 어천와의 훅슛으로 좋은 출발을 했다. 김정은은 좌중간에서 박지수의 스크린을 받고 3점포를 작렬했다. 그사이 KB는 박지수가 분전했다. 골밑에서의 활동량, 응집력이 돋보였다. 공격리바운드를 잡고 연이어 골밑 득점을 올렸다.
다미리스 단타스와 심성영이 투입되자 우리은행이 달아났다. 우리은행은 트랜지션을 빠르게 하며 KB 트윈타워의 약점을 공략했다. 임영희의 좌중간 점퍼를 시작으로 박혜진의 패스와 임영희의 3점포, 어천와의 골밑 공격으로 달아났다. 1쿼터 종료 직전에는 홍보람이 우중간 버저비터 3점슛을 꽂았다. 1쿼터는 우리은행의 23-8 리드.
KB가 2쿼터에 수비 압박 강도를 높였다. 공격에선 박지수가 단타스의 골밑 득점을 도왔고, 강아정의 뱅크슛, 김진영의 드라이브 인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이후 실책으로 주춤했고,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드라이브 인과 사이드슛으로 KB 흐름을 차단했다.
안덕수 감독이 3분42초전 어천와가 박지수에게 파울을 얻을 때 어천와의 불법적인 스텝에 항의하다 테크니컬파울을 받았다. 우리은행은 어천와와 박혜진, 홍보람이 연이어 자유투를 넣었다. 홍보람이 임영희의 패스를 좌중간 3점포로 연결, 달아났다. 전반전은 우리은행의 35-24 리드.
우리은행이 임영희의 중거리슛으로 3쿼터를 시작했다. 그러나 7분24초전 3파울에 걸린 박지수 대신 정미란이 투입되자 흐름이 바뀌었다. KB는 정미란, 커리, 단타스, 강아정이 연이어 3점포와 중거리슛을 작렬, 맹추격했다.
우리은행은 김정은이 좌측 사이드에서 임영희의 패스를 3점포로 연결했다. 임영희는 커리의 실책 이후 곧바로 드라이브 인을 성공했다. 어천와가 앰버 해리스의 포스트업 득점을 도왔고, 임영희는 박혜진의 패스를 받고 사이드슛을 터트렸다. 3쿼터는 우리은행의 54-47 리드.
우리은행이 4쿼터 초반 스코어를 벌리며 KB 추격 의지를 꺾었다. 김정은이 임영희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슛을 터트렸다. KB가 박지수의 어시스트와 단타스의 득점으로 추격하자 임영희가 어천와의 패스를 3점포로 처리했다. 임영희는 이후 연속득점을 올렸다.
경기종료 6분43초전. 우리은행은 64-49로 달아났다. 이후 내용은 더 이상 의미 없었다. 우리은행은 철저히 템포를 죽이며 시간을 소비했고, KB는 성급한 공격으로 일관하다 무너졌다. 결국 우리은행이 통합 6연패를 달성했다. 임영희가 3점슛 2개 포함 24점으로 맹활약했다.
[임영희. 사진 = 청주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