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최창환 기자] 현대모비스가 조기에 플레이오프를 마칠 위기에 놓였다. 당장의 1패는 곧 시즌 마감을 의미하게 됐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80-101로 패했다.
완패였다. KGC인삼공사가 경기 초반 오세근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았지만, 현대모비스는 이를 공략하지 못했다. 데이비드 사이먼에게 37득점을 허용했고, 전성현에게는 4개의 3점슛을 맞았다.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테리(32득점 6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마커스 블레이클리(12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3개의 실책을 범하는 등 컨디션이 썩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유재학 감독은 경기종료 후 "완패다. 처음부터 꼬였다. 블레이클리는 컨디션이 아니라 실력이다. 골밑에서 밖으로 빼주면 되는데 왜 다 블록을 당하는지…. 깔끔한 완패였다"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2011-2012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 6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전통의 명가다. 이는 KBL 역대 최초의 기록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기록,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야 기록을 이어갈 수 있는 부담을 안게 됐다.
유재학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안 된 부분에 대해 되짚으며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 2대2 수비, 팀 플레이를 강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재학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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