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출사표 "우승컵 되찾아 오겠다"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우승컵 되찾아 오겠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오재원, 유희관과 함께 22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에 참석해 2018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서 KIA에 무릎을 꿇은 두산이 왕좌 탈환을 위해 다시 달린다. 더스틴 니퍼트, 민병헌 등 주축 선수들이 이탈했고, 외인 3명이 모두 바뀌었지만 시범경기를 통해 여전히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했다.

김 감독은 “작년에 아쉽게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올해는 꼭 되찾아 오도록 팬 여러분께 약속지키겠다”라고 짧은 출사표를 남겼다.

[김태형 감독.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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