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2시즌 연속 9위에 그쳐 자존심을 구긴 삼성이 명가재건을 목표로 내걸었다.
22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미디어데이&팬페스트가 열렸다. 10개팀 감독 및 선수 30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팬들도 450여명 현장을 찾아 행사를 즐겼다.
삼성은 김한수 감독을 비롯해 김상수, 이적생 강민호가 현장을 찾았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명가였던 삼성은 최근 2시즌 연속 9위에 그쳐 자존심을 구겼다. 하지만 FA 협상을 통해 강민호와 4년 80억원의 대형계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으로 전력보강에 임했다.
김한수 감독은 “2018년을 삼성 라이온즈가 다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는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 그렇게 준비했고,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김상수 역시 “지난 2년간 너무 안 좋은 성적에 그쳐 팬들에게 죄송하다. 올 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삼성은 오는 24일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서 윤성환이 선발 등판한다.
[김한수 감독.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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